암호화폐 알트코인의 경우 선택 범위가 넓어진다는 건 좋은 점이라고 하겠지만 그만큼 챙겨야 할 정보가 많다는 건 불편합니다. 암호화폐는 대개 특정 이슈나 호재 같은 것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런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지 못하면 적절한 대응이 힘들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는 그날그날의 시황이 무척 중요합니다. 단기 투자일수록 더 그렇습니다. 게다가 코인은 변동성도 심하기 때문에 전일 미국 장은 어땠는지, 경제 분야에 어떤 이슈가 있는지도 살펴야 합니다.
누사이퍼코인
Nucypher(누사이퍼)는 디앱에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분산 네트워크 프로젝트입니다. 이더리움 기반으로 구축되어 있으며, 보안성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코인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토큰이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코인과 토큰은 모두 블록체인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자산이지만,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코인은 독자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자체 암호화폐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코인은 다른 암호화폐와 거래가 가능하며, 자체적으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반면에 토큰은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행되어 사용되는 자산으로, 일반적으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기능을 수행하고,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토큰이 있습니다. 토큰은 일반적으로 자체적인 가치를 지니지 않고, 해당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에서만 사용됩니다. 따라서, nucypher는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으로, 다른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코인과는 구분됩니다. Nucypher의 토큰인 NU는 네트워크 내에서 예치, 보상 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NU는 2021년 10월에 업비트에 상장되었을 때 상승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상장 종료되었습니다. NU의 상장 이후 합병으로 새로운 코인인 Threshold(쓰레스홀드)가 탄생하면서, Nucypher 관련 사업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NU의 상장 종료가 결정되었습니다.
누사이퍼코인 즉 누사이퍼토큰과 같은 알트코인은 소액으로도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코인이다 보니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하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기술적인 업데이트가 없거나, 혹은 기술적으로 정체된 암호화폐는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또한 언제든지 상장 폐지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업비트에서는 Nucypher의 거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전에는 2022년에 NU 프로젝트와 KEEP이 합병하여 Threshold가 만들어졌고, T를 사용하게 되면서 Upbit에서 이 상황 변화를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누사이퍼가 상장 폐지되었기 때문에,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누사이퍼코인은 합병으로 킵 네트워크와 쓰레스홀드로 재탄생했습니다. 이는 M&A와 같이 유사한 사업을 하는 플랫폼들이 합병하여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목적이었습니다. 이미 쓰레스홀드는 상장된 지 오랜 시간이 흐르고, 누사이퍼코인 거래 종료에 대한 공지도 일찌감치 되었기 때문에 거래 종료 날짜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유의종목으로 지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공지가 없었던 누사이퍼에 대한 최종 상폐 날짜가 결정되었고, 업비트의 경우 4월 2일부터 NU에 대한 투자 지원을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Nucypher는 디앱에서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프로젝트이며 NU 토큰은 예치, 보상 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업비트에서 처음 상장될 때 3,000% 상승하는 등 이슈가 되었는데, 보안성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상장 종료 이슈도 있습니다. 누사이퍼 상장 종료 이유는 NU의 역할을 대체한 Threshold의 T가 주도적으로 이루어져 Nucypher 관련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어서 유동성이 사라지고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누사이퍼와 같은 토큰형 코인은 김프가 발생하여 글로벌 시세와 큰 시세차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Upbit은 시장 점유율이 96% 이상이기 때문에 이곳에서의 거래가 대부분의 국내거래라고 볼 수 있지만, 고점에서 진입할 경우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초보자들은 상당한 손실을 볼 수 있으며, 코빗과 같은 국내 원화 마켓이 있지만, 상장종료 예정일이 4월 2일까지이기 때문에 거래를 하더라도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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