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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지표를 통한 주가 분석, PER, PBR, Q배율

by 티스타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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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를 통한 주가 분석

순수한 투자로서 종목을 선택할 경우는 장기투자가 전제가 되므로 업적이 좋고 자산내용이 견실하며 성장성이 있는 종목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을 갖춘 우량주나 성장주는 모든 사람이 노리는 법이어서, 자기가 사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는 이미 인기가 오른 뒤이기 때문에 주가 수준도 그만큼 높아지고 난 다음일 때가 많습니다. 아무리 좋은 우량기업의 주식이라 할지라도 이미 높아진 주식을 매입하게 되면 투자효율을 올릴 수가 없습니다. 어떤 개별종목의 주가가 현재 어느 정도의 수준이며 다른 종목에 비해 높은가 낮은 가를 알기 위해서는 판단의 기준이 필요합니다. 주가의 척도로서 수익, 채산, 종합수익률, 주가수익률(PER), 예상주가수익률, 주가자산배율(PBR), 실질주가 순자산 배율(Q 배율) 등이 주된 것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들 종목선택의 척도는 시대의 흐름이나 주식시장의 발전, 시세 수준의 상승과 더불어 다양하게 채택되어 있으며 또 변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주가 수준이 전체적으로 저조했던 시대에는 다른 저축과 마찬가지로 수익률 채산이 주된 척도였으며, 고도성장시대에 들어서자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중점을 두게 되었으며, 미국으로부터 수입되어 1주당 이익을 기준으로 한 주가 수준이 주가기준의 주역으로서 클로즈업 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안전 성장시대에 들어서서 기업의 자산가치도 점차 중시하게 되었고 1주당 순자산을 기초로 한 주가 순자산 배율이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같이 투자의 척도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변화해 왔습니다. 주가수익률 하나를 보더라도 10배 정도가 타당하다고 생각한 때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판단은 기준의 시대와 더불어 항상 변화해 왔습니다. 주식시장의 인기도에 따라 주가수익률이 각광을 받기도 하고, 자산주가 인기주로 부각될 때는 주가 순자산 배율이 인기를 끕니다. 투자자들은 그때그때마다 적절한 척도를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가수익률(PER), 예상주가수익률

주가수익률(P/E ratio)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는 주식의 상대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해당 기업이 얼마나 수익성이 높은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주가수익률이 높을수록 해당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반면, 예상주가수익률(Future P/E ratio)은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예상되는 주가수익률을 의미합니다. 예상주가수익률은 기업의 재무제표, 산업 동향 등을 분석하여 예측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예상주가수익률을 참고하여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주가를 1주당의 이익으로 나눈 것이 주가 수익률입니다. 바꿔말하면 주가 수익률이란 주가가 1주당 이익의 몇 배인가를 나타낸 것입니다. 그리고 금기의 예상수익을 토대로 계산한 것이 '예상주가수익률'입니다. 주가 수익률이 몇 배면 살 수 있는가 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평균주가 수익률보다 개별종목의 주가 수익률이 높은가, 낮은 가로 평균보다 싼가 비싼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세 전체가 높은가 낮은 가에 따라 주가 수익률도 당연히 변화하므로 반드시 타당한 기준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주가 순자산 배율(PBR)

주가순자산배율(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비율을 의미합니다. PBR은 기업의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해당 기업의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얼마나 고평가 혹은 저평가되어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PBR이 1보다 낮다면, 해당 기업의 주가가 순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1보다 높다면 고평가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PBR이 낮은 기업일수록 가치투자 대상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다만, PBR은 기업의 재무제표에 포함되어 있는 자산 중에서 무형자산이나 브랜드 가치 등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으므로, 기업의 실제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른 지표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주가 순자산 배율'은 주가를 1주당의 순자산으로 나눈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 배까지 매입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최근의 주식시장에서는 도시재개발 등으로 인하여 기업의 토지 등의 자산이 매우 중시되고 있으며, 1주당 순자산이 많은 기업이 우량주로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실질주가 순자산 배율(Q 배율)

실질주가순자산배율(Q배율)은 PBR의 개선 버전으로, 주가를 기업의 순자산가치가 아닌 실제 시장에서 매매 가능한 순자산가치로 나눈 비율을 의미합니다. Q배율이 1보다 낮다면, 해당 기업의 주가가 실제 시장에서 매매 가능한 순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1보다 높다면 고평가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Q배율은 PBR에 비해 기업의 재무제표에서 포함되어 있지 않은 무형자산 등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 가치 평가를 위해서는 PBR과 함께 Q배율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업의 보유토지의 부가(장부상의 부가)는 과거에 산 가격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현재의 시가로 환산하면 막대한 양이 됩니다. 숨은 자산은 넓은 의미로 볼 때 토지뿐만이 아니라 보유주식, 상각자산, 기술력, 인재, 제품의 브랜드력까지 포한됩니다. 향후 우리 주식시장도 일본처럼 주식시장 전체의 수준이 높아지면 주가 수익률과 PER, PBR 등의 척도가 매력을 잃고 숨은 자산이 투자기준의 근거로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Q배율'이라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 이는 시가가치에 대해 주가가 어느 정도인가를 판단의 척도로 삼고자 하는 것으로, 주가를 1주당 실질 순자산으로 나눈 것을 실질주가 순자산 배율(Q배율)이라 합니다. **주식과 펀드, 인덱스펀드, ETF의 차이 주식을 직접 투자하는 것은 스스로 종목을 선별해 주식을 매수하는 것으로 원하는 회사의 주식만을 매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종목 분석에 서툴거나 잘못된 판단, 또는 예상치 못한 악재가 출현할 때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주식투자에 익숙지 않고 고급 정보에 접근하기 힘든 분들이라면 직접 투자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펀드 이런 경우 직접투자의 대안으로 펀드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펀드는 금융, 주식과 연관된 교육과정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들이 모인 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가 투자금을 대신 운용해 주는 개념입니다. 이 펀드의 장점은 종목을 직접 고르고 분석하는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펀드의 종류는 매우 다양해 국내외 산업별로 많은 상품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소재와 관련된 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해당 산업의 펀드에 가입하면 됩니다. 펀드의 단점은 투자자를 대신해 자금을 운용하기 때문에 운용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이것은 펀드 가입으로 손실이 발생하더라고 수수료는 그대로 발생하게 됩니다. 펀드운용사가 투자자 대신 수고하는 비용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덱스펀드 인덱스펀드는 코스피지수나 다우지수 등 지수에 따른 수익률을 받는 펀드입니다. 일반 주식형 펀드와 다르게 특정 지수의 등락만큼 움직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지수가 1% 상승했을 때 인덱스펀드도 비슷하게 1% 오르게 됩니다. 인덱스펀드의 장점은 주식형 펀드와 다르게 저렴한 수수료로 매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덱스펀드를 구성하고 있는 주식 내역과 순자산 가치를 매일 발표하기 때문에 언제든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TF ETF(Exchange Traded Fund)는 상장지수펀드라고도 하며 주식거래소에서 실시간 거래할 수 있는 펀드입니다. 흔히 인버스나 레버리지, 단기채권등으로 불리는 상품이 주로 ETF에 속한 상품들입니다. ETF도 인덱스펀드처럼 특정 지수를 추종하고 있으며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따라가지만 인덱스펀드에서 한 단계 진화된 상품입니다. 투자자들이 주식을 직접 매매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의 장점과 언제든 주식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진 상품입니다. ETF의 장점은 인덱스펀드와 같이 수수료가 펀드에 저렴하며 ETF를 구성하고 있는 주식 내역과 순자산 가치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1주만 사도 되므로 소액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해 다양한 ETF상품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일반 펀드는 가격의 변화가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않고 일 단위로 가격이 변동되고 환매 신청을 해도 며칠이 소요되지만 ETF는 주식시장이 개장되어 있는 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가격이 변동하고 주식투자처럼 사고팔 수 있어 빠른 매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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